영주 풍기인삼시장, 영주여행을 하며 들려야 할 필수여행코스

료하 ~~ 오늘은 영주여행을 하다 인삼으로 유명한 지역이 떠올라서 다녀왔던 곳으로, 인삼 하나로 시장이 활성화 되는 특별한 시장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곳은 영주 풍기읍에서 만날 수 있는 풍기인삼시장으로 오랜 시간 신경써서 만들어진 인삼들을 현장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는 시장이었습니다. 풍기인삼시장은 풍기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옆에서 풍기인삼이 그러진 거대한 급수탑도 있어서 같이 들리면 좋은데요.

시장의 주차장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지만, 풍기 인삼시장의 주차장은 대부분은 만석인 경우가 많아서 위의 위치를 이용하는 것이 인삼시장과 급수탑을 함께 관광하기에 좋은 위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주 풍기인삼시장내부로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우리에게 익숙한 인삼의 향기가 솔솔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바로 눈 앞에는 수많은 양의 인삼들이 매대에 나와 있었습니다. 단순히 인삼 뿐만이 아닌 인삼으로 만든 조미료, 음식 등의 종류도 눈에 보였는데, 한국에서 만들어진 인삼들이 모두 모인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인삼이라고 하면 높은 가격에 선뜻 사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20줄기에 2~3만원 정도로 상상이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가게를 이용하거나 관심을 보이면 이것 저것 설명해주시고 인삼차를 내주시는 등 가게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6년이나 키워서 나온 인삼이 가격대가 상당히 싼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인삼시장을 둘러보고 나서 차를 주차한 곳으로 이동하며 같이 보기 좋은 풍기인삼이라고 적혀있는 급수탑으로 발걸음을 할 수 있어 주차를 이 위치에 하면 역시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풍기역 급수탑으로 발걸음을 향하던 중 만날 수 있는 증기기관차는 마치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듯 한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고, 세월의 흔적이 확실히 보이지만 어릴 적 봤던 기차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 한 감성에 그저 신기하기만 하였습니다.

지금은 운행되지 않는 증기기관차지만 풍기역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그 당시 운전되었던 증기기관차를 보여주며 그 당시 모습을 그려볼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보여주며 이제는 보기 힘든 증기기관차를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풍기역 급수탑은 과거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던 시설물을 공급하기 위해 세워진 급수탑으로 예전과 달리 증기기관차가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관광을 위한 구조물이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 운행되어 왔던 증기기관차와 함께 자리를 지키며 그 당시 모습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줬고, 웅장함을 담고 풍기인삼을 알리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아 그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며 풍기인삼시장을 방문하며 꼭 함께 방문해야하는 코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로만 듣고 자라왔던 풍기인삼이 한자리 모여 시장이 형성된 풍기인삼시장은 풍기읍의 자랑이자, 사람들이 삶을 안정되게 유지해주는 시장으로 영주여행을 하며 풍기 인근을 지나갈 때 방문하여 선물용으로 인삼을 가지고 돌아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던 영주의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