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먹거리 태극당, 랜금떡 맛집을 만나는 영주 중앙시장 여행

료하 ~~ 오늘은 영주여행을 하면서 먹거리 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방문한 곳으로, 걸어다니면서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 먹거리도 많아서 재미를 느꼈던 영주 중앙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영주 중앙시장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여러 차들이 갓길에 주차가 되어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는 장소는 많지만, 보통 시장에서 일을 하는 사장님들이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위의 주차장 위치를 참고하는게 더 빠르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주 중앙시장은 크기로만 치면 상당한 편이라, 작은 시의 시내에 있는 시장 정도로 생각하면 될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주여행객들이 이 시장을 찾는 이유는 여러 지역 음식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떡볶이와 카스테라를 먹어보기 위해서 라는 이유가 가장 큰 편입니다.

시장 하면 떠오를 수밖에 없는 옛날 통닭집은 지나가면서 봤을 때, 내부의 매장도 꽤 깨끗한 편이었고 이미 만들어진 음식에도 비닐로 막을 쳐놔서 먼지가 앉지 않도록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 청결해보이며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방문했던 날에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후임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음식이 적은 편이라서, 예전같이 손님들이 많이 다니지는 않는건가 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알고보니 방문한 당일은 꽤 많은 식당들이 장사를 하지 않고 쉬는 날이었고, 네이버에서 알려줬던 영업중이라는 표시를 믿고 원조 랜금떡 떡볶이 집을 방문했음에도 닫혀있는 바람에 속상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마음을 가슴 속에 묻어두고 사람들이 몰려있는 방향으로 가면서 열려있는 식당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특히나 이 날 먹고 싶다고 생각한 순대거리 골목의 한 순대집은 여행을 떠나온 지금도 잊히지 않고 그냥 먹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는 냄새를 맡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시내 쪽으로 걸어나가자 또 다른 랜금떡 맛집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 포장마차로 되어있는 이 떡볶이집은 쭉 이어져 있어서 같은 집을 찾기 위해서는 사진에 있는 the izzat 이라는 가게를 함께 찾아서 방문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포장마차에서는 육수와 함께 떡볶이를 아주 많이 끓여 국물에 떡의 점성이 같이 포함 될 정도로 진한 국물의 떡볶이와 어묵, 여러 튀김류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집을 방문하며 특별한 메뉴라고 생각했던 것은 다름 아닌 토스트 튀김으로 토스트를 튀겨서 설탕옷을 입힌 뒤 떡볶이와 함께 먹는 형태로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여태껏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이라서 더욱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하면 하나의 접시에 같이 올라간 상태로 음식을 주기 때문에 소스에 넣어먹고 싶지 않은 분들께서는 따로 접시를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고, 다양한 종류의 튀김, 그리고 진한 떡볶이 국물은 정말 잘 어울리며 맛에 대한 감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떡볶이는 매운 편이라서 소스가 과하지 않은 것이 좋은데, 매우면서도 사람의 입맛이 당기게 하는 감칠맛과 각종 튀김이 만나자 맛의 상승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고, 달달했던 토스트 튀김은 단짠의 조화를 잘 느낄 수 있어서 사람들이 왜 먹고 싶어하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떡볶이를 끓이면서 부족한 물은 육수와 양배추가 수분을 충전해 줬는데, 그래서 더욱 맛이 깊어지며 자극적이고 계속 땡기는 맛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영주 중앙시장에는 태극당의 카스테라가 정말 유명한데, 이 카스테라점은 양을 소량, 중간, 대량으로 나눠 3개의 종류의 카스테라 박스를 만나볼 수 있는 영주카스테라 맛집입니다.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카스테라가 먹기 힘들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이 집의 카스테라는 그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저희가 방문한 날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소량으로 살 수 있는 카스테라가 품절이 된 상태였는데, 수량이 많은 날이라 해도 소량으로 따로 포장해서 판매하는 경우는 없는 태극당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면 부담 없이 사서 냉동 보관을 할 수 있는 카스테라지만, 저희의 경우 여행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카스테라를 살 수 없었고, 가게 앞까지 가서 빈손으로 돌아오는 안타까운 경험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주 태극당은 상당히 많은 종류의 빵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오에 미리 소진이 된 것인지 빵의 종류가 상당히 줄어있었고, 남아있던 빵 중에서는 카스테라 만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빵이 없어서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지만,

한조각 케이크 같은 경우는 포장해서 먹기 딱 좋은 크기에 가격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충분히 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케익의 종류도 꽤나 다양한 편이고 5천 원도 되지 않는 케이크를 사서 집에서 커피와 함께 먹으면서 힐링을 할 수도 있어 디저트를 찾는 분들께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시장은 영주 여행을 오며 꼭 방문하여 먹거리를 둘러볼 수 있는 시장으로 저녁에 숙소에서 먹거나, 돌아가는 날 선물로 줄 기념품을 사기에 좋을 것 같았던 먹거리와 물품이 많았던 영주 가볼만한곳 영주 중앙시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