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상공로257번길 35-3 포항이색데이트 카페 라마닥
료하 ~~ 오늘은 포항운하를 따라 걸으며 힐링을 하다가
라쿤, 미어캣, 닥터피쉬라고 적혀있는 간판을 발견하고
심심하고 무료한 삶에 기운을 북돋아줄 동물카페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방문했던 곳으로
간판에서 보였던 세 종류의 동물뿐만 아니라
고양이, 강아지, 사슴 등을 만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송도 이색데이트하기 좋은 미어캣카페 송도 라마닥을 다녀왔어요.
여러 동물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할 수 있었던 오늘의 이색데이트 장소
카페 라마닥의 주위는 아이들이 탈출하지 않도록
여러 개의 문을 열어야 들어갈 수 있던 곳으로
들어갈 때 힘이 드는 게 아쉽긴 하지만
아이들이 매장을 빠져나가서 케어하지 못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과정이었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힘차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포항이색데이트 라마닥에서 만날 수 있는 행복
매장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카페 라마닥 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사진과 이름을 볼 수 있었는데
저는 그 아이들 중 찌부, 크림이, 삐삐가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반겨줘서 라마닥에 오는 발걸음을
더 가볍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사진이 붙어있는 아이들 중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고 해도
종종 케어를 하기 위해서 카페 밖으로 데리고 나가
산책을 시키거나 병원을 가는 등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일부 아이들은 볼 수 없기 때문에
특정 아이를 만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미리 전화를 해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자동화되어있는 카운터를 먼저 만날 수 있는데,
입장료를 내고 나면 특정 메뉴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해서
음료, 과자와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따듯한 물을 받을 수 있는 저 자리는
젤리의 지정좌석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늘 저 자리에 노곤노곤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라마닥에 방문했다는 것을 실감하고는 했는데
사람들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라서 만질 때
흥분하거나 싫어하지는 않지만 노곤노곤한 표정으로
귀찮아하는 것 같은 표현이 느껴지는
젤리의 그런 행동에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젤리를 위해 눈으로만 인사하는 그런 사이가 된 듯 한 기분이 들었어요.
앉는 공간은 편안하게 앉아서 송도운하를
볼 수 있는 자리들이 대부분이어서 좋았지만
자리는 쿠션감이 없는 의자들이 대부분이이어서
쿠션감이 좋은 의자에 앉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지만
여기까지 방문했던 이유는 몸의 편안함 보다는
이색데이트 혹은 마음에 힐링을 하러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단점으로 부각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새로운 손님들이 오거나, 입장료를 내고 받은 츄르를 만지작 거릴 때
아이들은 빠른 속도로 근원지를 찾아서 달려오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했지만
순간적으로 다가오니 당황해서 아이들 간식을
손에서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이면 간식 봉지에 친구들이 베이지 않게
손에 일정량을 짠 뒤에 손으로 주는 것을 권장드려요.
라마닥에서 힐링하는 시간
여유를 즐기며 둘러보다가 발견했던 것은
수조를 보고있는 고양이의 모습으로
마치 생선을 건져 먹고 싶은 고양이가
연상되기도 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저 자리는 양말을 벗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자리로
닥터피쉬의 발 안마를 받으면서
피로가 누적된 발의 피로를 풀어주거나
각질을 정리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은
한 번쯤 이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닥터피쉬가 해주는 힐링 뒤에는
옆에 있는 수도에서 물을 틀어서 발을 1차적으로 닦을 수 있었고
맞은편에 있는 드라이기와 수건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양말을 신고 방문을 해서 못하는 경우는 없다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발 안마를 받으면서는 외부의 아름다운 송도 산책로 뷰를 볼 수도 있고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어요.
혹시 저 장소에 제가 찾는 아이들이 있을까 싶어서
발을 처음 들였을 때는 상상도 못 한 친구를 만나게 되어
적잖이 당황을 하기도 했습니다.
라마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친구들
그 친구는 다름 아닌 사슴으로 동물원이 아닌
도심가 산책로에 있는 카페에서 사슴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보게 된다면
한번 만져보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는데요
츄르를 줘도 되는지 사실 걱정이 돼서 먹이지는 못했지만
편안하게 쉬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래도 케어를 잘 해주고 있는 듯한 모습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슴을 보자마자
너무 놀라고 신기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슴을 만나고 나서 놀란 표정이 직원분에게도 보였는지,
웃으시면서 반대쪽으로 가면 여우도 만날 수 있다는 소리를 하셨고
처음에는 장난치지 말라며 저도 웃으면서 대답을 했는데
진지한 표정으로 따라와 보라고 하시더니
문을 열고 들어간 곳에서는 정말로 여우를 만날 수 있어서
잠깐 어안이 벙벙했던 것 같아요
사람에 대한 경계가 강하고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이 있어서
아이들은 혼자서 못 들어온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말 저는 카페에 온 것인지 동물원에 온 것인지 당황스러워지기 시작했고
포항이색데이트를 찾는다면 이보다 어울리는 장소는 없을 것 같았어요
라마닥의 2층으로 향하며
1층에서는 여러 이색적인 동물과 체험을 하며
강아지와 고양이를 볼 수 있었는데,
사실 고양이 같은 경우는 1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들보다
2층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고
저는 그런 아이들을 보기 위해서 2층으로 올라가며
계단에서 식빵을 굽다가 잠든 듯 한 모습의 고양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너무 천사 같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계단을 올라가는 것도 잊고 한참 동안 자리를 지키게 했던 미오와
계단 위에 쳐져있는 해먹 같은 공간에서
쉬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면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부터 즐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1층은 체험할 거리가 많고 아이들이 쉽게 다가와서
좀 정신없이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공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면
라미닥의 2층은 서로 교감이 되는 친구를 만나면서
여유롭게 힐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2층에 올라와서 자리를 찾을 때 크림이는
여전히 귀엽고 건강한 얼굴로 다가와서
인사를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뿌듯함을 느끼며 자리에 앉아서 쉴 수 있었습니다.
1층에서는 활발한 강아지들이 있고
2층에는 교감을 할 수 있는 고양이들이 있다 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2층에는 카페의 메인 마스코트이며 1층의 강아지들보다
활발하고 귀엽지만 성격은 나쁜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고
많은 사람들이 웃으면서 이 카페를 찾는 이유였던
미어캣들을 2층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지칠 것 같았던 이 친구들은 맛있는 간식을 달라고
신발끈을 잡거나 신발 위에 올라가 있는 행동을 하는데
충분히 신경이 쓰이고 귀찮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미어캣은
정말 너무 귀여웠고 성격이 조금만 순했다면 무릎 위에 올려놓고
핸들링을 했을 것 같은데 하지 못함에 너무 아쉬웠고
가끔 다리를 긁어서 아프게 할 때도 있지만
라미닥을 종종 찾아가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듯 반겨주고
빠르게 몰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미어캣들은
도저히 미워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앉는 자리 같은 경우는 고양이들이 구름다리를 밟고
올라가 쉬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자리부터
송도운하에 물길과 산책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자리까지 취향에 맞는 자리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라미닥을 이용하면서 이렇게 열려있는 창문으로도
나가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로 신기한 기분이 들었고
그런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보장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항이색데이트를 할 때
라미닥을 들리기에 부담이 없었던 것 같아요.
직접 조리를 하는 디저트나 케이크 같은 종류를 제외하고는
아이스크림, 커피머신, 탄산음료 등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비싼 입장료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되려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동물들과 닥터피쉬가 해주는
발 각질제거를 받으면서는 이 정도 서비스를 느낄 수 있다면
정말 정기적으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포항이색데이트 코스 라미닥이었습니다.
포항이색데이트 코스 라미닥을 들리며
일상을 힘들게 했던 스트레스들이 하나 둘 풀려나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데이트로 방문하는 것도 물론 행복했지만
요즘 같이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동물을 키우기 힘든 상황에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방문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들었던 카페 라미닥이었습니다.
이색적인 데이트를 하고 싶지만 알레르기로 인해
라미닥을 방문하지 못하시는 분들께서는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움을 즐기는 이런 공간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