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현지인맛집 길손낙지볶음
- 주소 : 강릉시 난설헌로 78번길 42-3
- 영업시간 : 11:00-15:00 / 15:00 ~ 포장가능 / 일요일 휴무
강릉에는 단 하나의 메뉴를 팔며, 단 하나의 메뉴로 온 사람들로 인해서 웨이팅까지 하게 되는 강릉현지인 맛집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강릉여행 중 필수코스라는 생각이 들어 유명한 낙지볶음을 먹기 위해서 강릉 길손낙지볶음을 다녀왔습니다.
전국 어디서든 한 번쯤 봤을 메뉴 낙지볶음이라는 메뉴를 먹기 위해 사람들이 웨이팅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많은 식당을 다녀오던 저에게도 큰 기대감을 안겨주었는데요, 멀리서 보면 그냥 평범한 가정집으로 보이지만 현지인들의 맛집을 담당하고 있는 강릉현지인식당 길손낙지볶음을 알아볼까요?
단 하나의 메뉴를 파는 강릉현지인맛집 길손낙지볶음
강릉현지인맛집 길손낙지볶음은 낙지볶음 단 하나만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메뉴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식당임에도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어서 더욱 그 맛이 궁금해지는 식당이었는데요. 주문할 때는 몇 명이 왔냐는 질문을 제외하고는 다른 것을 묻지 않는 모습에 맛에 대한 믿음이 서서히 생길 때쯤 반찬과 준비된 낙지볶음이 테이블 위로 올라오는 것을 보며 회전율이 상당히 빨라서 바로바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길손낙지볶음의 낙지볶음은 재료들이 들어간 냄비를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었고, 반찬으로는 밥을 비벼 먹을 김가루와 깨가 든 그릇, 강원도의 신맛이 강한 김치, 그리고 맛이 강하지 않은 콩나물과 김이 반찬으로 같이 나왔고
낙지볶음은 버너에 불을 올리고 얼마 뒤 점점 끓어오르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채소에 가려져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았던 낙지들이 채소의 숨이 죽자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며 입맛을 자극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길손낙지볶음 낙지볶음은 매콤하면서도 은은한 달달함의 비율이 적당해서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맵기는 신라면 보다는 덜 한 정도였지만, 속재료의 감칠맛과 탱글탱글한 낙지의 식감으로 인해서 그 맛을 두 배, 세 배 까지도 느낄 수 있어서 강릉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현지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손낙지볶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리
강릉 길손낙지볶음은 테이블 형태의 자리와 신발을 벗고 이용하는 방 형태의 두 가지 자리가 있었는데, 내부는 약 3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이 있었음에도, 웨이팅을 하는 것이 기본일 만큼 현지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강릉현지인맛집이었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를 찾기는 어려울 듯했고,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사전에 연락을 해 놓는 것이 길손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릉현지인맛집 길손낙지볶음
강릉현지인맛집 길손낙지볶음은 11시부터 15시까지 운영되는 식당이었던 만큼 짧은 시간 내 많은 사람이 방문을 해서 여유롭게 식사한다는 분위기보다는 맛있는 식사를 하고 든든히 다시 일하는 느낌이 강했던 곳으로, 여행을 와서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보다는 정말 맛있고 기억에 남는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강릉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