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카페 다닐살롱, 신암남로 94 에서 만나다.
료하 ~~ 오늘은 동대구에 일이 있어서 주번에 숙소를 잡은 뒤늦은 아침 일어나서 간단히 커피 한 잔을 마실만한 장소가 있을까 주변에 카페를 찾아보던 중 숙소 바로 인근에 밀크티가 맛있는 장소를 듣고 부스스한 머리를 빠르게 정리하고 밀크티를 마시러 발걸음을 향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찾은 카페는 숙소 밑에 작은 공간을 이용해서 깔끔한 느낌이 들던 장소로, 부드럽고 달달한 밀크티를 먹고 싶은 마음에 한걸음에 매장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단순히 밀크티가 맛있다는 이야기만을 듣고 왔고 외견을 볼 때 카페의 인테리어는 특별한 감성을 만날 수 없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앞서 했던 생각은 매장 들어오면서 순식간에 깨졌고, 특유의 엔틱한 감성과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그야말로 힐링을 할 수 있었던 동대구역카페 다닐살롱을 다녀왔습니다.
다닐살롱의 엔틱한 인테리어
카페 다닐살롱의 매장은 처음 들어왔을 때 깔끔한 느낌이 드는 카페로, 감성카페로 알려진 여느 카페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첫인상을 좋게 시작했는데요, 단순히 깔끔함만을 느꼈다면 괜찮다는 감성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을 테지만,
매장내부에서 만날 수 있는 고풍스러운 찻잔 그리고 접시 등이 특별한 것 없는 매장 내부의 분위기를 점차 고풍스러운 엔틱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줬고, 넉넉한 자리의 간격은 오는 사람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해줘서 이 카페에 방문할 수 있음에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페의 자리 간격은 상당히 넉넉한 편이었고, 자리마다 모두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자리를 선택해서 행복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 가장 먼저 보였던 자리는 중앙에 있던 테이블로, 자리만의 특별함은 전혀 느낄 만한 것이 없었지만,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면 감성적인 소품들과 인테리어들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감성 속으로 빠지는 듯 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푹신함을 느낄 수 있는 쿠션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책을 읽기에 적당한 높이의 책상을 이용하면서, 늦은 아침 커피 한 잔을 먹는 상상을 하니 그 생각 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밀크티를 마실 생각을 하니 기대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창가에 있는 자리는 책을 읽거나, 개인 작업을 하기에는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적한 여유를 즐기는 용도로 이용을 할 때면 그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포근한 햇살이 내리 쬘 때 이 자리를 이용하면, 푸근한 행복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어서 행복이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던 자리였어요.
매장 사이드에는 창가에 앉는 형태처럼 되어있는 자리가 대부분이었는데, 앉는 편안함 면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좌시할 수 없ㄷ었지만 주변의 인테리어를 함께 보며 조금 더 먼 거리에서 자리를 다시 한 번 보자 이만큼 감성적인 자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처럼 많은 자리들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자리에 앉을지에 대해서는 더욱더 신중하게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고민 끝에 결정을 했던 자리는 사이드 자리가 아닌 내측에 위치한 자리로 전반적인 엔틱한 분위기와 포근한 햇살을 만끽하며, 노트북을 이용한 개인작업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를 택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취향 그리고 카페를 방문하는 의도가 다르듯, 제가 선택한 자리가 방문하시는 여러분에게는 최선의 자리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 동대구역카페 다닐살롱에 방문하신다면 여러분들이 느끼실 가장 편안했던 자리는 어디일지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닐살롱의 밀크티의 맛과 향은?
다닐살롱에서 주문한 메뉴는 시그니처 음료이자 카페를 방문하게 됐던 계기인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밀크티는 담겨서 나오는 것이 아닌 예쁜 유리잔에 얼음과 보틀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음료를 마시는 속도를 조절하며 먹을 수 있었고, 그런 부분을 보며 음료를 먹기 전부터 손님에 대한 배려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세계적인 유기농 수제차 리시티의 얼그레이를 정성 들여 끓인 후 24시간 동안 침지 숙성하여 원액을 만들고 우유와 함께 끓여낸 다닐살롱의 밀크티는 얼음에 넣어서 먹어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끼며 행복을 느낄 수 있었지만, 희석되지 않은 원액 자체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마셔봤을 때 그 행복을 더욱 격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달콤한,그런 은은함이 좋아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밀크티들과는 다르게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짙은 얼그레이의 향이 입 안의 맴돌았고, 은은하고 부드러운 달콤함은 어느샌가 목뒤로 밀크티를 넘긴 것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행복과 욕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물론 일어나서 밀크티가 먹고 싶음에 밀크티가 맛있는 카페를 찾기는 했지만, 카페 다닐살롱에서 먹었던 밀크티는 맛과 향이 훨씬 더 짙음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더 넓은 카페, 예쁜 카페를 찾는 것이 일상이 되어있던 카페투어에서 단순히 아침을 깨울 밀크티를 찾다가,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맛을 느낌에 행복함으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던 카페로, 단순히 잠을 깨울 뿐 만 아니라 하루를 지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는 즐거움을 만날 수 있었던 동대구역 카페 다닐살롱이었습니다.
대구의 다른 카페를 고려하고 싶다면
주택의 감성을 느끼고 포근한 햇살을 맞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짙은 커피향과 달콤함을 취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카페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