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초밥맛집 가키다이쇼우를 아시나요?
료하 ~~ 오늘은 오랜만에 초밥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포항에 먹을만한 초밥집이 있을까 주변에 물어보다가 지인의 소개를 받고 방문했던 곳으로 외부의 인테리어를 처음 봤을 때는 평범한 체인점 같이 특별한 것 없는 한 포항초밥맛집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초밥집은 보통 일식풍의 인테리어가 정말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경우나 깔끔한 인테리어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 초밥집은 특별함 없이 일반 식당의 분위기가 났기 때문에 친구의 소개가 있었음에도 큰 기대는 들지 않았습니다.
비록 외부는 취향이 아니었지만 적어도 맛에 있어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친구였기 때문에 아쉬움을 접고 매장으로 발걸음을 하며 기대감보다는 호기심이 강했던 포항초밥맛집 가키다이쇼우를 함께 둘러볼까요?
포항초밥맛집 가키다이쇼우 인테리어
그렇게 매장 내부로 발걸음을 하고 전반적으로 둘러봤던 분위기에서는 넉넉한 자리의 간격을 보면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취향에 따라 바 형태의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외부는 평범했음에도 내부는 알찬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록 일본풍의 분위기는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온전히 그 아쉬움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내부의 깔끔한 모습과 테이블에 셋팅되어 있는 자리들을 보면,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하는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 아쉬웠던 감정은 조금씩 사라져 가며 어떤 맛을 느낄 수 있을까 라는 작은 기대가 피어나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자리가 모두 세팅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를 앉을 수 있었고, 가장 많이 보이고 4명이 앉을 수 있는 식당의 가장 기본적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바 형태의 테이블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사각형 테이블에 비해서 좁은 공간과 부산스러운 기분이 들기도 했기 때문에 아쉬운 감정이 들어서 이용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테이블 뒤편에 있는 자리는 칸막이 처럼 되어있는 작은 룸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장소는 다른 개방적인 테이블에 비해 일정 부분이 칸막이에 가려져 있어 식사를 하는데 더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회와 함께 반주를 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자리였습니다.
마치 사케 같은 간단한 주류와 회를 한 점 같이 먹는 장면이 그려지는 이 자리는 쿠션감도 좋았고, 등을 기댈 수 있는 의자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신발을 벗고 맨발로 용하는 장소가 아니었다면 단번에 이 자리를 잡을 만큼 가키다이쇼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항초밥맛집 가키다이쇼우의 한 끼 식사
가키다이쇼우의 자리에 앉고 나서는 깔끔하게 세팅 되어 있는 테이블을 보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별거 아닌 세팅 일지라 해도 이렇게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는 모습은 식사하기 전, 아름다운 그릇을 보는 여유까지 만날 수 있는 기분을 만들어주며 음식의 맛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이 포항초밥맛집에서 시켰던 메뉴는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인 생선모둠초밥으로, 처음 방문한 만큼 특별한 기교 없이 그 자체의 맛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으며 가장 기본적인 생선모둠초밥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구성은 생선 4P, 연어 2P, 초새우, 계란, 참치, 해산물로 되어있는 메뉴로 개인적으로 초 위에 올려진 생선의 길이가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밥알이 과하게 많지 않고 한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알맞은 크기의 초밥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선홍빛 색깔까지 너무 탐스럽게 입맛을 다시게 하는 생선모둠초밥을 먹었을 때, 이 초밥집을 왜 추천해 줬는지 알 수 있었는데, 연어는 상당히 부드럽고, 다른 초밥들은 찰기가 상당히 많이 느껴지는 편이라서 먹는 내내 생선의 담백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와사비, 생강, 간장 등 많은 부재료를 맛을 첨가하여 먹는 초밥이었음에도 그런 추가적인 맛없이 충분히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런 맛을 느낄 수 있는 초밥집이 외견은 특별함 없이 담백하단 것을 느끼면서 진짜 맛집을 찾아갈 때는 단순히 외견뿐만이 아닌 실제로 방문해서 입에 넣어보는 것 만이 진짜 맛집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들게 해 줬던 포항초밥집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튀김도 추가해서 먹었는데, 눈꽃 튀김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바삭바삭한 튀김 옷이 입에서 부서지는 식감은 참으로 매력적이었고 초밥과 튀김, 그 모둠을 모두 먹자 정말 배가 든든해지면서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포항은 바다에 위치한 만큼 여러 장소에서 초밥집을 만날 수 있었고, 맛있는 집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포항 상도동에 위치한 가키다이쇼우라는 초밥집은 정말 특별한 외견도, 인테리어도 없었음에도 그 맛으로만 포항초밥맛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포항 현지인분들이 아니시라면 관광지를 주로 다니시기 때문에 만나기는 힘들겠지만, 혹시라도 포항 터미널 인근에 있을 때 초밥이 먹고 싶다면 그땐 포항초밥맛집 가키다이쇼우를 꼭 들려보셨으면 합니다.
포항여행 중 향토음식이 끌린다면?
꽁치를 형태가 없어질 때까지 잘게 다진 후 밀가루와 양파 등의 재료와 합쳐서 연육 같은 상태로 만든 뒤 해당 연육을 동그랗게 만 뒤 시래기와 각종 재료들을 넣고 끓이는 포항 향토음식 꽁치당구국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