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오션뷰를 즐기며 만나는 베이커리카페 헤이안
료하 ~~ 오늘은 포항 여행을 계획할 때, 빠지지 않는 대표 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커리카페로 오랜 시간을 포항과 함께 해온 영일대카페 헤이안을 다녀왔습니다.
헤이안은 영일대를 폭넓게 바라보며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해변을 따라 산책하는 초입에 있었기 때문에 산책을 하며 들리기도 좋았던 카페인데요.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아름다운 영일대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기에 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영일대카페 헤이안을 함께 둘러볼까요?
포항 베이커리카페 헤이안에서 맛을 즐기다
영일대의 메뉴는 베이커리카페라고 하는 것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케이크, 스콘, 그리고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었는데요,
식사거리로 만날 수 있는 건강한 메뉴는 물론이며, 커피와 먹기에 좋은 디저트를 만날 수 있어서 포항에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꼭 들려보는 베이커리카페 였습니다.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매장 내에는 맛있는 빵 냄새로 가득 채우고 있었고, 데이트하며 빵을 먹는 모습, 식사 대신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는 모습을 보며 저도 메뉴를 골랐고
제가 만났던 메뉴는 말차스콘과 티라미수 가루가 가득 뿌려져 있는 빵인 티라야,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티라야 라는 메뉴는 페스츄리로 겹겹이 쌓인 빵에 크림과 티라미수 가루를 잔뜩 뿌려 만들었던 메뉴로 부드러움 식감과 달콤함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였기 때문에 커피랑 매우 잘 어울렸는데,
아쉬웠던 점은 잘 부서지는 페스츄리와 티라미수 가루가 만나자 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 순간 티라미수가루가 같이 날렸고, 나이프로 빵을 자른다고 한들 부드러운 생크림층이 눌러 원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빵 자체는 매우 맛있고 커피와 잘 어울렸기 때문에 혼자 방문한다면 다시 한 먹는 것을 고려하겠지만, 데이트할 때는 잘 시키지 않을 것 같은 메뉴였습니다.
말차 스콘 같은 경우에는 나이프를 쓰지 않고 손으로 집어 먹었는데, 말차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씁쓸함이 스콘 전체에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고
과하게 달지 않은 맛 속에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작은 초코알갱이가 달콤함으로 행복을 전해주며, 커피와 좀 더 잘 어울리는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줬습니다.
갓 나온 스콘이 아니었기 때문에 부드러움은 느껴지지 않았던 것은 아쉬웠지만, 그 아쉬움을 채워줄 만큼의 맛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스콘은 언제라도 주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카페 헤이안의 편안한 인테리어와 멋진 뷰
헤이안은 총 3층으로 이뤄진 대형카페이며, 카페가 큰 만큼 사람들이 이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많은 부분이 배려된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1층에서는 2~4명이 앉기 좋은 자리로 되어있으며 자리마다 쿠션감이 충분했고. 쿠션감이 부족한 자리는 개별적인 쿠션을 깔아 사람들이 앉을 때 불편함을 최소화 해줬고
2층은 1층과 비슷한 매력을 즐길 수 있으면서,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진 만큼 바다를 볼 수 있는 자리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특히나 인조 잔디가 깔린 외부 테이블은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을 파라솔 같은 우산이 막아주고, 푸른 영일대해수욕장의 모습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3층은 완전히 실외로 된 공간으로 영일대해수욕장의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기에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이용해도 좋았지만, 자리가 1, 2층에 비해서 불편한 편이고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날이 점점 추워지는 요즘 같은 날에는 2층을 이용하는 게 최고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항 오션뷰 베이커리카페 헤이안을 들리며
포항여행을 계획하며, 오션뷰와 베이커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방문하기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영일대카페 헤이안은
최근 주변에 베이커리 카페들이 생기면서 독보적인 베이커리카페라는 생각은 점차 옅어졌지만,
오랜 시간을 영일대 해수욕장과 함께하며 포항의 베이커리카페 하면 떠오르는 포항 영일대카페 헤이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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