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료하 ~~ 오늘은 구룡포 여행을 하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던 중, 깊은 장 맛과 시원한 칼국수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구룡포 맛집이 있다 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가 구룡포 내에서도 구석진 곳에 있어 찾기가 힘들 것 같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소문에 의해서 여행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구룡포맛집 해풍명가를 함께 둘러볼까요?


해풍명가는 직접 장을 담그며 그 맛의 즐거움을 손님들에게 전해주는 집으로, 장이 입맛에 맞다면 가게에서 먹는 3년이 지난 장과 10년이 지난 장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 역시도 수많은 장이 담긴 독의 모습과 고추를 말리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정말 기대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풍명가를 방문할 때는 차를 타고 방문하며 가게 앞에 주차하여 편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주차라인이 예쁘게 그려진 상태는 아니지만 식당 앞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공간에 부담없이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해풍명가에 방문하면 만날 수 있는 메뉴는 바지락칼국수, 콩국수, 파전, 감자전 등의 메뉴와 직접 담그는 된장, 고추장, 빡빡장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장맛을 보기 전에 사람들이 구매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칼국수를 시켜도 빡빡장을 싸먹을 수 있는 소량의 쌈과 밥을 같이 줘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풍명가는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좌식테이블이 세 개,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두 개, 외부 테이블로 차리를 이용 할 수 있는데, 구룡포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웨이팅을 하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원하는 특정 자리에 앉기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창가 쪽의 의자 자리를 이용할 때는 외부자리와 폭포처럼 떨어지는 물길,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마주보고 앉는 식사보다 같은 쪽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은데요. 해풍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방문했을 당시 해풍식당의 파전과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먼저 나온것은 생생한 파와 구룡포의 오징어가 한가득 들어있는 파전이었습니다. 보통 식당을 방문하면 음식들을 같이 찍는 구도가 예뻐서 음식이 식더라도 기다리고는 하지만 해풍식당의 파전은 갓 구워져 나온 따듯함과 오징어의 향기가 코에 닿아 바로 먹어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 맛을 본 사람이라면 파전이 식기 전 반드시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행복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안쪽이 구워진 상태로 나왔으면 하는 감상도 있었지만, 그저 아쉬운 부분일 뿐 파전 자체의 맛은 정말 훌륭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칼국수의 경우 2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하니 적당히 배를 비운 뒤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치 밖에 있는 장독대를 가져온 듯 한 칼국수가 든 자기는 그 양에 놀라게 되고, 정말 맛집에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많은 양의 바지락이 국물의 맛을 상당히 시원하게 해줬고, 직접 담근 장처럼 칼국수에 맞는 김치까지 정말 입이 즐겁다는 마음을 느낄 수밖에 없는 마음은 식당을 떠난 뒤에도 줄어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쫄깃한 면발, 시원한 국물, 그리고 잘 어울리는 김치를 넣어서 먹는 행복은 웃음이 절로 나고 구룡포에서 먹었던 가장 맛있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성도 높은 식사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같이 나왔던 약간의 밥과 빡빡장은 칼국수를 먹으며 느꼈던 시원함과는 다르게 시골 그 자체가 담긴 장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빡빡장은 된장같이 구수한 맛과 동시에 끝맛이 살짝 매콤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식사를 하는 내내 입맛을 더욱 돌게 해주었다는 것 입니다.
이용한 당일에는 뜨거운 햇빛으로 이용하지 못했지만, 가족끼리 시원한 물소리와 여유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외부 테이블은 아이들, 혹은 친한 친구들과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자리로 느껴졌고 날이 시원해진다면 꼭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룡포에는 시장, 갓 잡은 대게, 회 같은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지만 구룡포 맛집을 생각하면 빠질 수 없는 장소 중 하나로 기억된 해풍명가, 뭐 먹을까 고민되는 날에는 직접 담근 장과 구룡포의 팔팔한 해산물로 만들어진 국물과 파전을 맛볼 수 있는 구룡포맛집 해풍명가를 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