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여덟밤, 일본감성의 찻집을 만나다
- 영업시간 12:00~20:00/화요일 휴무
- 주소 포항 남구 구룡포리 249-38
료하 ~~ 오늘은 일본인가옥거리를 둘러보며 포항여행을 하던 중, 포항에서 가장 일본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찻집 여든여덟밤을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감성적이 분위기를 느끼며, 디저트까지 섬세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일본인가옥거리를 방문하면 꼭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으로
일본인가옥거리에서 일본식 주택구조와 디저트 그리고 행복한 시간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 포항 속의 일본, 구룡포찻집 여든여덟밤을 함께 둘러볼까요?
맛으로 느끼는 일본감성 여든여덟밤
구룡포 여든여덟밤은 카페로 방문을 하는 것이 아닌, 정갈한 디저트와 함께 일본식 다도를 즐기며 일본인가옥거리의 매력을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찻집으로
녹차, 백차, 청차, 홍차 등의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들과 몇 가지의 라떼를 만날 수 있고, 디저트로는 일본풍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당고, 평과수, 생초콜릿, 타르트 등 차에 어울리는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찻집은 제게 생소했기 때문에 찻집에 들어와서 메뉴를 주문할 때는 상당히 고민이 많이 됐지만, 백호오룡, 딸기말차, 당고, 디저트세트를 주문하면서 너무 많은 양의 메뉴를 주문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백호오룡은 따듯한 물로 우렸음에도 그 산뜻함을 차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먹는 동안 입 안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고 따듯한 차가 몸속으로 들어가자 포근해지는 감각까지 느낄 수 있어서 차를 먹는 내내 행복이 꽃피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디저트들은 전반적으로 달콤함이 과하지 않고 차의 향을 해지치 않기 때문에 차를 먹을 때 간식거리로 먹기에 정말 좋았고, 단순히 맛뿐만이 아닌 일본식찻집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본식주택의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인테리어
자리 같은 경우엔 일본식주택을 기반으로 한 만큼 특별함이 깃들어 있는 인테리어가 아닌 푸근함과 편안함을 주는 감성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상당히 인상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명이 모여 다도를 할 수 있는 자리와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 차를 마실 수 있는 자리는 여든여덟밤에서도 일본감성이 크게 느껴지던 곳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한 번 앉아서 여든여덟밤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항찻집 여든여덟밤을 들리며
일본인가옥거리를 방문할 생각이 들자마자 카페를 먼저 찾아보고 방문했던 저였지만, 단순히 커피를 먹는 것이 아닌 일본인가옥거리의 감성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오늘만큼은 커피가 아닌 일본감성이 넘치는 찻집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차와 디저트를 즐기며 다도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혼자 여행할 때라면 더더욱, 나 혼자 여행하는 소중한 시간을 차 한 잔을 마시며 그 순간의 여유를 즐기고, 여행하며 느낄 수 있는 그 장소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던 구룡포찻집 여든여덟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