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bedbug)란?
빈대(bedbug)는 먹이를 먹기 전의 몸길이는 6.5∼9mm이고, 몸빛깔은 대개 갈색입니다. 그러나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오르고 몸빛깔은 붉은색이 되게 되는데, 몸은 편평하고 약간 사각형으로 보이며 머리는 작다. 촉각(더듬이)은 겹눈 사이에서 올라와 있다. 모두 4마디로, 제1마디는 짧고 제2마디가 가장 길며 다른 것은 실 모양으로 보입니다.
주둥이는 4마디이며 작은턱은 2개의 관으로 되어 있는데, 등쪽은 식구, 배쪽은 타액구입니다 이 관으로 기주를 찔러 그 피를 빨아먹으며 큰턱은 작은턱 바깥쪽에 접해 있고 길고 가는 창 모양으로 끝에 미세한 이빨이 1줄 있습니다. 반딱지날개는 판 모양으로 작고 뒷날개는 없다. 배부는 8마디로 편평하고 둥글며 크다.
집안, 새 둥지, 박쥐 동굴 등을 은신처로 삼으며, 이 밖에도 집에서 기르는 가축들의 몸에도 발생하는데. 암컷은 일생 동안 200여 개의 알을 낳으며, 알의 표면은 거칠다. 유충은 6∼17일 안에 부화하며 5번의 탈피를 통해 완전히 성숙하는 데 10주 정도가 걸린다. 밤에 주로 활동한다. 이런 특성을 가진 빈대(bedbug)는 40여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빈대(bedbug)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예방합시다
bedbug 출몰지는?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빈대는 인천, 대구 어디 할 것 없이 전국의 많은 지역, 찜징방에 이어 기숙사까지 우리 거주공간에 침투하여,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는데요,
이런 빈대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강한 생존력을 보이는 해충으로 숙주인 포유동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특히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모 교수의 말에 따르면 최근 서구화된 우리나라 주거문화가 빈대가 서식·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으며 요즘 예쁜 인테리어를 위해 사는 침대, 카펫, 소파 같은 서구화 된 물건들을 쓰고, 보일러를 틀면 집안 전체가 온화한 환경이 된다”라고 말하며, 빈대는 온도 10도 이하면 부화가 어렵고 성장하는 데도 걸림돌이 되지만 25도 이상이면 빈대가 번식력이 좋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빈대 물린 증상
빈대(bedbug)에게 물린 경우 작은 구멍이나 자주색의 납작한 반점이 직선 또는 주변에 퍼지게 되는데,
물린 후 수시간부터 10일정도까지 이 증상은 지속되며, 통증은 없지만 간지러움과 두드러기, 피부에 돌기가 생기거나 물집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됩니다.
또한 사람의 증상에 따라서는 고열 등 증상과 함께 염증 수치가 400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흔흔찮게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손을 대서 2차 감염을 발생시키기 전 빠른 시간내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edbug에 물린 후 치료법은
- 가장 기본적으로 비누와 물로 물린 흔적을 씻자. 약한 비누와 물로 물린 곳을 씻어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막는 것입니다.
- 두번째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가려움 방지 크림을 이용하는 것으로 상처에 손을 최대한 닿지않게 밴드를 붙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 칼라민 로션을 바르자. 칼라민 로션을 상처에 바르면 가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는 먹는 항히스타민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빈대에 물린 흔적이 자연스럽게 낫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손을 닿지 않게 밴드를 사용하며 의사와 상담을 하자.
- Tip. 칼라민 로션 : 칼라민로션은 오래전부터 수두할 때 바르는 약으로 유명하다. 칼라민의 주성분인 산화아연은 항염·수렴작용, 피부진정, 보호작용이 있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힌다. 특히 피부를 건조하게 해 진물이 난 부위의 피부염에도 좋다.
- TIp.2 항히스타민 약 : 벌레에 물려서 생긴 알레르기 반응(부기와 발진)을 억제합니다.
빈대퇴치,예방법은
실내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면 박멸에 가장 좋은 방법은 고열 처리다. 양 교수는 “제일 좋은 방법은 50~60도 정도 고열로 2시간 정도 해주면 건조돼 말라 죽는다”며 “침대보나 옷은 삶거나 건조기에 넣어도 되고, 아니면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해 물건에 뜨거운 바람을 쐬어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커민 가루를 뿌리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커민 가루는 활성 성분인 커큐민 함량이 높아 빈대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며 제거를 할 수 있게 돕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각종 벌래를 없애는 데도 좋은 역활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이 중요한데요, 곤충의 은신처가 될 수 있는 침대나 가구의 다리 같은 경우 주기적으로 확인을 하고 발견시에는 언급됐던 방법을 사용해서 최단 시간 내 해당 벌래를 퇴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