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데이트 코스 대구 앞산 전망대
오늘은 대구 데이트코스를 고민하는 분들께서 마지막코스로 방문해볼만한 곳으로 대구의 야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고 케이블카를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다녀왔습니다. 특히나 각 계절마다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대구를 방문하며 한 번쯤은 꼭 가봐야할 데이트 코스중에 하나인 대구 앞산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대구 앞산전망대에 가는 방법, 짧은 산행과 케이블카를 이용하다
대구 앞산전망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자차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하지만, 410-1번 버스를 타고 앞산공원 입구에서 내릴 수 있어서 차량유무에 상관없이 방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후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을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러가는 과정에서는 두 발로 산책을 좀 길게 해야하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산책하는 시간이 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가는길이 멀게 느껴지지 않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가을산행을 떨어진 단풍을 밟으며 나는 소리에 자연스럽게 가슴이 두근 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 카의 가격은 왕복 12,000원으로 비싼 값이 아니라서 누구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서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산책로를 이용하고 일몰과 야경이 목적인 분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가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는 것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케이블 카를 이용할 때도 잊지못할 행복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산 전체를 둘러쌓은 푸른 나뭇잎, 가을에 물 들어가는 단풍잎 등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편하신 방향으로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의 운행이 끝나고 만나는 앞산 전망대로 가는 길
케이블카로 앞산전망대에 오르게 되면 Soppa라는 전망대 카페를 만날 수 있는데, 편안한 좌석에서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어 일몰, 야경을 보기 전 시간이 남았다면 둘러봐도 좋을 듯한 느낌이 드는 카페였습니다.
이후 오른쪽 길을 따라 쭉 내려가게 되면 대구 앞산 전망대로 향하는 길을 만날 수 있는데, 길 끝에는 토끼 한마리가 전망대에 온 것을 반겨주고는 합니다. 해가 저물고 어둠이 찾아올 때쯤, 대구의 야경이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는 것을 보고 있으면 더위와 추위가 오는 것도 모른 체 감상하게 되니 날씨에 따라서 몸을 덮을 무언가를 같이 챙겨가시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름다운 야경이 가득한 대구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이월드, 동성로, 국채보상운동지 등 다양한 대구의 대표 명소들이 빛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 경탄할만 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대구 밤 데이트를 하는 분들께서는 이 뷰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장미가 아름답게 핀 정원같은 공간을 보며 아름다움이 가득찬 여운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데이트 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