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여행 준비 3rd 영덕맛집, 카페를 알아보자

iryohwa
/ 8월 21, 2023

청량한 바다를 즐기며 만나는 영덕맛집과 카페

영덕의 수많은 매력을 하나 둘 알아가며 영덕을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많이 생겼을 때, 드디어 맛집과 카페만 찾으면 행복한 영덕 여행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가슴이 들뜨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영덕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영덕대게만큼은 찾지 않기로 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음식이기 때문에 갑자기 먹고 싶어 진다고 해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그보다 멋진 음식이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멋있는 일출로 시작해서, 행복한 하루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던 영덕맛집과 카페를 함께 찾으러 가볼까요?

영덕맛집을 찾아보기 위해 음식점을 검색하자 마자 한 포털을 가득 채우는 대게집을 보면서 이렇게 대게의 색이 강한 장소에서 숨은 맛집을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이 생기기도 했지만, 동시에 그런 시도는 앞으로 여행을 가면서도 숨은 맛집을 찾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기에 묘한 도전정신이 생기는 것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대게를 먹지 않을 뿐, 바다에서 나는 여러가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고 돌려 생각하자 막막했던 영덕맛집 찾기가 훨씬 수월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입을 즐겁게 하는 맛을 선물해 주며 영덕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았던 맛집과 카페를 함께 알아보러 갈까요?

영덕을 들리며 만나야 할 맛집

향토음식과 함께 하는 즐거움 영덕맛집 영덕물가자미전문점

영덕의 맛집을 찾기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방문하고 싶은 집이 있었는데, 그것은 영덕여행준비 1st 에서 잠깐 다뤘던 향토음식 식해를 맛볼 수 있는 영덕의 맛집입니다. 이 맛집은 영덕을 들리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와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을 주저할 법도 했지만 영덕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이름을 알게 되었던 식당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방문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향토음식이기 때문에 그렇게 먼거리를 찾아간다라고 하면 왜 가냐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단순히 향토음식이라서가 아닌 식해라는 음식을 보면서 많은 호기심과 먹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자연스럽게 들었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먹는 젓갈의 경우 오징어, 굴 등 평소에도 많이 접할 수 있었지만 생선을 이용해서 젓갈을 담갔다는 사실은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을 깨버리는 듯했고, 식감부터 맛까지 하나하나 모두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기 때문에 이 식당을 방문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았어요.

맛있는 식사를 하고 깨끗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었는데, 관광을 주 목적으로 떠난 영덕 여행이었던 만큼 청량한 바다를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관광객들 중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를 주로 방문을 하기 때문에 영덕물가자미전문점 맞은편에 있는 바다를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점 역시 이 맛집을 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어요.

시원한 국물과 함께 하는 즐거운 라면집

즐거운 라면집이 어디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두 번째로 가고 싶었던 맛집의 이름은 라면집으로, 홍게를 다루긴 했지만 메인은 라면이었기 때문에 합격이었던 맛집이었는데요. 사실 이 집은 예전에 영덕을 방문하면서 한 번 방문했던 집으로 영덕맛집을 찾다가 다시 발견할 수 있었기에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홍게 한 마리가 가득 들어가 있어 시원함을 만날 수 있는 라면, 취향에 따라서는 대게가 아닌 문어가 올라간 문어라면도 너무 맛있어 보였기 때문에 다음에 영덕을 방문하게 되면 아직 먹지 못했던 문어해물라면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라면집에서 꼭 잊지말고 주문해야 할 메뉴로는 대게주먹밥이 있었는데, 이 주먹밥은 속은 대게살과 밥으로 되어있고 겉은 감태로 감싸여있는 주먹밥으로 고추냉이소스와 함께 먹을 때 이만큼 특별한 메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게다가 라면집 같은 경우는 해파랑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한 뒤 해파랑공원을 산책삼아 걷기에도 좋았는데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요즘에는 웨이팅이 워낙 길어 30분 이상을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시간에 쫓기시는 분들께서는 이용하기 조금 힘들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시는 분이라면 꼭 방문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로 탄성이 나오는 송천강재첩국

세 번째 맛집은 송천강재첩국이라는 식당으로 전날 술을 먹고 숙취를 느끼시는 분들이나 비 오는 날 방문하면 가장 큰 행복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던 맛집으로 메뉴는 딱 세가지, 재첩국, 재첩수제비, 재첩 전으로 이 세 가지 메뉴만을 보고도 얼마나 재접에 진심인지 알 수 있었는데요.

반찬은 자연에서 나온 듯 한 여러 다양한 반찬들을 만날 수 있었고 전은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사진을 찾아보면서 김이 펄펄 나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요. 수제비 안을 가득 채운 재첩을 보면서 그 양에 한번 놀라고 수제비와 함께 떠먹었을 때 속이 얼마나 시원할지 먹지 않아도 느껴지는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상을 가득 채운 반찬들을 중에는 꽁치구이도 있었기 때문에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꽁치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더 행복할 것 같았고 찾아가보고 싶었던 여행지 고래불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속 시원하게 재첩수제비를 먹고 해수욕을 즐기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방문하고 싶었던 맛집이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영덕카페

시원함과 편안함을 모두 잡은 카페 보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카페 보움은 영덕대게로 인근에 있는 카페로 넓을 좌석을 선호하시는 분들께서 방문하기 좋았던 대형카페로 1층부터 3층까지 전 층이 카페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좌석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고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게다가 베이커리 카페처럼 여러 종류의 빵이 있어서 식사 중간 디저트를 포함한 커피 한 잔을 하기에도 좋았던 장소였습니다.

상당히 넓은 자리를 포함하고 있고 바다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오션뷰도 예쁘게 눈앞에 펼쳐져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행복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기분도 들었는데, 이 많은 장점들 중 제 마음을 가장 끌었던 것은 한 디저트 때문이었습니다.

이 디저트는 곰돌이가 누워서 자는 형태로 만들어져있었는데, 외견도 상당히 귀여운 데다가 세심하게 털까지 표현되어 있어서 눈을 즐겁게 했고 맛 또한 부드러운 초코로 과하게 달지 않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여행을 하면서 뷰와 맛, 그리고 귀여움까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 이 카페를 꼭 방문해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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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만나는 편안함, 카페 강구 바다다

두 번째로 방문하고 싶었던 카페는 첫 번째 카페와 반대로 여유로움과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카페였던 강구 바다다 라는 카페였습니다. 강구항의 해안 지방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카페로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내가 편히 충분히 편히 쉴 수 있을 정도의 자리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외부는 마치 주택같은 분위기로 바다와 떨어져 있어 잘 보이지 않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진을 찾아봤는데 도로 맞은편에 있어서 눈앞에 빛나는 바다가 펼쳐져있는 것이 아닌, 멀리서 바다를 보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자리들이 보였어요, 물론 바다를 보기 위해서 영덕에 여행을 왔는데 바다를 볼 수 없는 카페에 무슨 매력이 있다고 방문하냐고 생각을 할 수도 있었지만

이 카페가 끌렸던 이유는 내부에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의 자리에 앉아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바다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어요. 아름다운 바다는 드라이브를 하면서도, 관광지를 둘러보면서도 볼 수 있지만 영덕을 바쁘게 오가는 중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난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여행하며 잠시 쉴 때,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쉬며 다시 힘차게 여행을 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