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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시장 먹거리, 카레향과 추억속에 빠지는 강릉 여고시절카레떡볶이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카레향과 추억속에 빠지는 강릉 여고시절카레떡볶이

  • 영업시간 : 강릉시 신대학길 22-6
  • 주소지 : 매일 11:30 ~ 21:30

카레향이 솔솔나는 식당 여고시절카레떡볶이

강릉중앙시장의 먹거리를 찾던 중 만났던 여고시절카레떡볶이 라는 분식점은 이름처럼 카레향이 짙게 나는 분식점으로 강릉만의 특별한 매력을 담은 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학생들이나 지갑이 조금 가벼워졌을 때 방문해서 가성비 있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식집이기도 한데요. 골목가에 있기 때문에 차량은 중앙시장, 혹은 인근에 있는 주차장을 경유하는게 불편했음에도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추운 겨울의 먹는 떡볶이는 특별하게 다가왔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마음이 들었던 식당을 함께 둘러볼까요?

싼 값, 하지만 매력을 온전히 담은 떡볶이

여고시절 카페떡볶이의 첫만남은 이름이 그대로 표현된 듯한 카레향으로 시작이되었습니다. 일행중에는 카레향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과연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철판위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습은 진득한 떡볶이소스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2명이서 주문을 고려하고 있자 사장님께서 튀김1인분과 떡볶이 1인분을 권하셔서 그대로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떡볶이 1인분떡 ,어묵, 순대, 계란 튀김만두
3500원700원700원100원

요즘 떡볶이를 먹자고 하면 2만원 정도는 쓸 생각을 하며 방문하곤하는데, 이처럼 가격이 매우 싼 편이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가격에 우선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레향이 솔솔나는 식당 여고시절카레떡볶이

그리고 만난 떡볶이의 모습은 먹기좋은 크기로 튀김위에 떢복이가 뿌려진 모습이었고, 그 진한 떡볶이 소스가 눈을 사로잡는 것은 순간이었습니다. 맛은 신라면 보다 매운 편으로 매콤달콤해서 먹는 동안 물은 특별히 필요하지 않았고, 은은히 매우면서도 매력이 넘쳐서 매콤한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께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떡볶이 속에 숨어있는 매력

카레향이 솔솔나는 식당 여고시절카레떡볶이

떡볶이는 여러 튀김을 같이 먹는 것이 빠질 수 없는데, 여고시절카레떡볶이의 튀김에서는 강릉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튀김 속에 두부가 들어가 있어 두부의 담백함이 떡볶이의 매콤함을 잡아주고 신기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었는데,

모든 튀김에 두부가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당면이 들어있는 튀김 속에서 두부를 만날 수 있고, 순간적으로 매콤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을 때 먹는 담백한 두부는 먹는 즐거움이 있었고, 두부가 유명했던 강릉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함으로 다가오는 듯 했습니다.

추억속을 여행하는 여고시절카레떡볶이

카레향이 솔솔나는 식당 여고시절카레떡볶이

자리같은 경우는 노상에 있는 포장마차와 동일한 형태로 되어있었고, 편안하게 먹을 수는 없었지만 옛 추억을 떠오르기도 하는 감상에 젖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학생 시절에 적은 돈으로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떡볶기를 만나는 듯한 추억속으로 빠질 수 있는 식당 여고시절 카레떡볶이를 강릉에 들리며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