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벳, 매력이 압축된 효자동카페
- 영업시간 : 11:30~21:00 / 명절당일 외 정상영업
- 주소 : 포항시 남구 효자동 225-2
료하 ~~ 오늘은 포항 효자동 예쁜카페를 찾다가, 이 카페를 방문하지 않으면 너무 속상하고 아쉬울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보자마자 방문했던 카페 바르벳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그림 같이 예쁜 인테리어와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어서 데이트할 때도 좋을 것 같았던 곳으로, 혼자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가 최고였던 장소인데요
포항의 많은 카페가 있지만, 오션뷰가 아닌 정말 예쁜 카페를 방문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라고 권하고 싶었던 카페 포항 효자동카페 바르벳을 함께 둘러볼까요?
커피와 빵의 향기가 넘치는 바르벳
![커피와 빵의 향기가 넘치는 바르벳](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NJSew%2Fbtsz9ygwcyQ%2FujiEaVxfOi7XBNWKkDnMo1%2Fimg.jpg)
포항 바르벳은 알고 찾아가지 않으면 방문하기 힘든 외진 위치에 있는 카페였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향 덕분에 많은 사람이 찾는 매력적인 카페였는데요
특히나 빵이 정말 맛있고, 식사를 대신할 수 있을 정도로 든든하기도 해서 늦은 아침, 빵과 커피 한잔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될 정도의 베이커리 카페였는데요
![커피와 빵의 향기가 넘치는 바르벳](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AQqUt%2Fbtsz6MNkQhj%2FVJek4UpTXeVHRgQg7bcEJ1%2Fimg.jpg)
저는 인 큐브 프렌치 토스트와 깔끔하고 볼륨감 넘치는 커피 과테말라를 같이 주문했는데, 2층의 테이블로 들고 와서 보니 입으로 먹기 전부터, 눈과 입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행복을 누릴 수 있어서, 감성과 맛 어느 부분도 빠지지 않는 카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과테말라는 커피향이 짙지 않아서 다소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특유의 깔끔하고 볼륨감 있는 목 넘김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큐브 프렌치 토스트는 달콤한 시럽과 촉촉한 토스트의 식감, 그리고 과일을 얹어 먹었을 때 완성되는 즐거움은 다른 메뉴를 시켰으면 느끼지 못했을 행복을 입 안에 꽃피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메뉴들도 충분히 매력이 넘치는 빵들이었기에 먹으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따듯한 햇살을 맞으며 깔끔한 커피와 맛있는 큐브 프렌치 토스트를 먹었을 땐, 바르벳에서 이보다 멋진 메뉴의 조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쁜 뷰와 고즈넉한 편안함을 즐기다
![예쁜 뷰와 고즈넉한 편안함을 즐기다](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LC5Ez%2Fbtsz6yveK4N%2FOKk0UCX3vcWLRBJ81MYzu0%2Fimg.jpg)
1층은 전반적으로 빵을 고르고 주문하는 공간의 비중이 많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감성 자체는 마음에 들었지만 편안함을 느끼기에는 다소 아쉬운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예쁜 뷰와 고즈넉한 편안함을 즐기다](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77oAC%2Fbtsz3MnjxX3%2FxDC1fSMWHFQzxpzm5hQDkK%2Fimg.jpg)
2층으로 발걸음을 돌렸을 땐, 좀 더 많은 자리들을 만날 수 있었고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창가 자리는 테이블이 좁은 편이라 불편함을 느낄 수 있었음에도, 옆으로 펼쳐진 자연뷰가 행복을 가져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각 계절에 맞게 펼쳐지는 푸름이 가득한 모습, 가을빛이 물들어가는 모습, 황량한 추위 속에서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 자리는 바르벳을 이용할 때 앉지 않으면 정말 아쉬움을 넘어 다음을 기약할까 고민할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쁜 뷰와 고즈넉한 편안함을 즐기다](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rUWBp%2Fbtsz84GSGID%2F3spApf0WsJU2Glds2tpLmK%2Fimg.jpg)
3층은 넓은 공간이었음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운 감정이 먼저 들었지만, 정작 문 옆에 덩그러니 놓여있던 자리에 앉아서 하늘을 보자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단순히 공간이 있기에 자리를 꽉 채워두는 것보다 때로는 이렇게 텅 빈 공간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일도 있다는 것을 새로이 알 수 있었습니다.
효자동카페 바르벳을 다녀오며
![효자동카페 바르벳을 다녀오며](https://ryoenjoy.com/wp-content/uploads/2023/11/20210626_1204500.jpg)
효자동카페 바르벳은 처음 방문할 때는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라며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 카페였지만, 한 번 방문하면 시간을 내서라도 꼭 다시 방문하게 되는 매력이 넘치는 카페로 맛과 뷰, 그리고 감성까지 잡은 효자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 혼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빵이 맛있는 카페 등 바르벳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문장들이 너무 많아서 꼭 포항여행을 오는 분들이 방문해보셨으면 하는 매력이 넘치는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