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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개운한 강릉초당순두부 동화가든

강릉 동화가든, 추운 날씨에 먹어야할 초당순두부길 맛집

담백하고 개운한 강릉초당순두부 동화가든

  • 영업시간 : 07:00 ~19:00 / 수요일 휴무 / Break Time 16:00~17:00
  • 주소지 :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번길 15

료하~~ 여러분들은 강릉 여행을 할 때 강릉에 유명한 게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기본적으로 커피 거리 해변 젤라또 같은 디저트 류가 생각나고, 그다음 식사로 초당순두부가 생각이 나는데요. 오늘은 강릉에 여행하러 오며 한 번쯤 먹어봐야 할 초당 순두부 맛집 동화가든을 다녀왔습니다.

이 식당은 두부와 청국장의 특히나 유명해서 여러 맛집이 있는 강릉 순두부 식당 중에서도 웨이팅을 정말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식당이었는데요. 주차장도 넓은 편이나 방문한 사람이 너무 많아 사람이 먼저 내리고 주차 자리가 나는 것을 기다려야 할 만큼 줄이 정말 길었기에 정말 기대가 됐던 곳으로

초당 순두부의 담백함, 청국장의 진한 맛과 향 그리고 짬뽕의 개운함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을 다녀왔습니다.

강릉 동화가든 웨이팅 후 그 맛을 느끼다

강릉 동화가든 웨이팅 후 그 맛을 느끼다

동화가든을 방문하면 기본적으로 웨이팅 번호표를 뽑고, 외부에서 대기하거나 바로 옆에 있는 카페를 이용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다행히 저희가 왔을 때에는 사람은 많았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인원들이 많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동화가든의 특이한 점은 웨이팅을 할 때, 먹을 메뉴의 주문을 같이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저희는 진한 불맛을 느끼기 위해 두부 반 모와 원조짬수 두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강릉 동화가든 웨이팅 후 그 맛을 느끼다

메뉴를 주문했을 때는 처음에는 깻잎, 고추장아찌 등의 기본 반찬과 두부 반 모가 먼저 나왔는데요. 메뉴가 동시에 나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두부가 먼저 나왔고 갓 나온 두부의 따듯함을 잃기 싫어서 저는 거침없이 두부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초당 순두부라고 특별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갓 나온 두부에 담백함과 마치 눈처럼 부드럽게 갈라지는 두부는 식감도 맛도 정말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줬고

두부에 이어 나온 원조 짬수는 정말 진한 국물이 눈에 보이는 묵직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짬수를 먹기 위해 숟가락을 넣어 내용물을 올리자, 원조짬순의 바닥에는 밥처럼 초당 순두부가 깔려 있었고 부추, 오징어 등의 다양한 식재료가 국물의 맛을 더욱 진하고 감칠맛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강릉 동화가든 웨이팅 후 그 맛을 느끼다

처음에 짬순의 맛을 못 본 순간에는 밥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아쉬웠지만, 짬순을 먹다 보니 바닥에 깔린 순두부의 담백함과 국물에 진한 맛이 속을 든든하게 채워줬고, 밥에 대한 아쉬움은 사라진 채 원조짬순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으로 바뀐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부 반 모와 원조 짬순에서 너무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었기에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일대 사장님 안성자 대표님의 노하우가 담긴 안성자 청국장을 꼭 먹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고, 사람들이 초당 순두부 마을에서 유독 동화가든에 몰리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동화가든의 내부 자리모습

동화가든의 내부 자리모습

동화가든의 내부는 일반적인 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테이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인원이 2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4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나뉘어 있었는데, 자리에 간격이 매우 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가득가득 차 있었고 외부에 대기하고 있는 인원까지 고려하면 강릉 사람들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순두부찌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화가든은 기존에 묵고 있던 세인트 존스 호텔 인근에 있고, 순두부 마을의 초입에 있어서 사람들이 발걸음 하기 정말 좋았는데요. 사람들이 많을 당시에 방문하게 되면 웨이팅을 약 삼십 분에서 한 시간 이상 하게 될 거 같았고, 재료 사진으로 인해서 조기에 영업 종료가 될 수 있는 식당인 만큼 가급적 식사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방문해서 식사를 여유롭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강릉 순두부 맛집이었습니다

강릉 순두부마을의 동화가든을 들리며

강릉 순두부마을의 동화가든을 들리며

동화가든을 처음 들을 때는 순두부가 같은 맛인데 굳이 웨이팅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직접 방문해서 먹은 동화가든의 짬뽕 순두부는 강릉여행이 끝난 지금까지도 그 맛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강렬함을 느낄 수 있었고

전날 동해바다에 와서 간단히 술을 마시며 느꼈던 숙취를 순식간에 날려줄 만큼 정말로 진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강릉 순두부 마을의 매력 강릉 짬뽕 순두부 동화가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