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찜갈비맛집으로 유명한 낙영찜갈비 본점 후기
- 주소 : 대구 중구 동덕로 36길 9-17
- 영업시간 : 10:00 ~ 21:00
오늘은 대구에서 먹을만한 음식을 찾던 중 마늘향이 일품이며 부드러운 고기가 매력적이라는 찜갈비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곳으로, 현지인 추천맛집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구 낙영찜갈비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대구 낙영찜갈비는 매장이 넓은 편이었지만 방문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 매장이 작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서 음식맛이 정말로 기대가 됐던 식당으로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 것은 물론이며, 대각선 방향에 유료주차장처럼 넓은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방문하기 편했던 대구맛집 낙영찜갈비 본점을 알아볼까요?
낙영찜갈비의 매장 내부
자리는 4명이 앉기 좋은 자리가 한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으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고 메뉴판 밑에 앞치마가 있기에 식사를 하기 전 미리 가져와서 찜갈비를 먹으며 소스가 튀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낙영찜갈비의 메뉴와 맛
낙영찜갈비 본점은 뉴질랜드와 미국산의 고기를 쓰는 찜갈비와 한우찜갈비를 주메뉴로 하며 찜갈비만을 취급하는 전문 식당으로 한우찜갈비는 180g 에 1인분당 30,000원이라는 값에 편한 마음으로 방문하여 식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는데요. 물론 한우찜은 한우 특유의 육질과 식감이 있기에 믿고 먹을 수 있을 테지만, 너무 비싼 값에 한우를 먹을 생각을 포기하고 같은 양념을 쓰는 1인분에 20,000인 네덜란드+미국 찜갈비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는 어린이 찜갈비를 주문하면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 맵지 않은 찜갈비를 먹을 수 있어서 아이와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찬은 샐러드, 묵, 등 한정식집에서 볼 만한 종류로 찜갈비값을 고려해도 반찬에는 신경을 덜 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아쉬운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만, 양푼에 소스가 잘 스며든 찜갈비를 보면서 아쉬움은 점차 옅어졌고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던 낙영찜갈비의 맛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찜갈비를 들어 올리자 촉촉한 고기의 육질이 느껴지는 듯했고, 소스에 마늘이 대량으로 들어간 모습을 보면서 감기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찜갈비를 먹기 시작했을 때 미묘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는데요.
물론 고기의 표면은 촉촉한 식감으로 먹을 때 부담이 없었지만, 뼈를 떼어낼 때 조금 질기다는 느낌이 들었고 일행이 고기를 먹었을 때 고기를 먹을 때 비린 향이 난다고 끼며 그 향을 잡기 위해서 마늘을 잔뜩 넣었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먹었을 때는 비린 향은 그리 느껴지지 않아서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마늘향에 묻혀서 다른 맛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는 것은 같았기 때문에 아쉬운 느낌이 좀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큰 기대를 했기에 더욱 맛에 큰 실망을 했을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현지인 맛집이라는 느낌이 아닌 보통 평범한 동네 찜갈비의 맛에 가까웠고, 그 맛을 고려하면 값이 더욱 비싸게만 느껴지는 아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낙영찜갈비를 다녀오며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했기에 멀리서 방문하는 손님들도 많은 것을 고려하면 아쉽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식당이었고, 서비스나 주차 공간,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상권들을 고려하면 한 번쯤 방문해볼 법한 식당이지만 두 번은 가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어 아쉬웠던 대구현지인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