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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맛집여행

거제도여행 중 들려야할 거제맛집 Best 3

거제맛집을 찾는다면 여기는 꼭 들려보세요.

앞선 글에서는 거제도를 여행하며 다녀오기 좋은 몇 가지 관광지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번 글만큼이나, 오히려 더 중요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여행하는 즐거움, 맛에 대해서 다뤄보며 거제를 다녀오며 꼭 다시 방문하고 싶었던 몇 장소의 거제맛집 리스트를 다뤄볼까 합니다.

거제도 여행의 시작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던 소향다원이 가장 먼저 다시 들리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을 담은 거제맛집 소향다원

거제맛집 소향다원

이 집은 시끄러운 도심가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먹는 정갈한 연잎밥을 먹을 수 있던 곳으로 외부의 모습은 마치 향토로 지은 듯 한 느낌이 들면서 꼭 들어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곳으로 주차장은 넓지 않은 편이었지만, 매장 자체의 매력이 뛰어나서 다시 거제도를 방문하게 되면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식당입니다.

연잎밥의 식감은 너무 찰지고 먹는 행복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에 연잎밥만으로도 방문할 만 한 충분한 이유가 되기도 했지만, 같이 나오는 정갈한 반찬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가로 연잎유황오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내부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평온한 시골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도 정말 적합한 기분이 들었고,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하는 기분이 들었던 맛집으로 거제 여행을 향하게 되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었던 거제맛집이었습니다.

바다를 품은 거제맛집 바릇

거제맛집 바릇

두 번째 맛집으로는 시원한 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은 식당으로, 주문한 메뉴가 라면인지, 해물탕인지 헷갈릴정도로 풍부한 해물을 만날 수 있던 맛집 바릇이었습니다.

바릇은 거제도 망치 몽돌해수욕장 곁에 위치한 식당으로 바다를 제주 방언을 이름으로 한 해물라면 집으로 식당 야외에서 바다를 눈앞에 두고 식사를 하는 것도 좋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깨끗한 내부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편안했던 식당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해물라면으로 큰 황게와 홍합, 딱새우 전복 등의 재료들을 만날 수 있고, 메뉴에 따라서는 문어를 추가하는 등 누가 봐도 해산물에 진심이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진한 국물에 말아먹기 좋았던 톳 공깃밥도 매력적이었고 만일 라면을 싫어하는 분들께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꼬막 비빔밥 같은 메뉴 등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를 느끼기에는 정말 최고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내,외부 모두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오션뷰 식당을 찾는다면 당연히 이 식당이 생각이 날 정도였고, 바릇 특유의 분위기에서 깔끔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날이 나쁘다 할지라도 충분히 들릴만한 가치가 있는 거제도의 바다 향기가 남는 거제맛집이었습니다.

도심가에서 글램핑 기분을 내는 거제맛집 머커머크

거제맛집 머커머크

세 번째 식당은 고기 자체도 너무 맛있었지만, 도심가에서 글램핑을 떠나는 듯 한 분위기를 느끼며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비가 오면 들리기 좀 불편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비가 올 때면 삼각형 하우스에서 톡톡 떨어지는 비를 감상하며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 심취할 수 있었던 맛집 머커머크였습니다.

머커머크는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방문하기 전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무턱대도 만날 수 없는 맛집으로 토마호크, 소통갈비, 등 많은 세트메뉴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100% 예약제였던 만큼 머커머크에서는 팀 별로 하우스를 배정하여 그 안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행복을 즐길 수 있다는 부분에서 글램핑을 하는 듯 한 기분이 들었고, 시끌벅잡하게 놀아도 하우스마다의 거리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머커머크의 메뉴는 고기로 하는 식사는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메뉴들이 고기에 진심이었는데,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호크, 통갈비, 꽃등심, 오겹살을 넘어서 반주와 함께 하기 좋은 한우 육회, 사시미 등의 메뉴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그 맛에 푹 빠질 수 있는 장소로, 주 메뉴뿐만이 아닌 사이드 메뉴 또한 하나 같이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감성으로 시작해서, 행복한 맛으로 끝나는 행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거맛집들을 다녀오며

비록 거제도를 방문하며 오랜 시간을 다녀오지는 못했지만 정말로 행복한 나날들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특히나 제가 방문했던 날은 습도계에 습도가 90% 이상이 지시될 정도로 너무 습해서 걷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날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날씨를 이겨내고, 많은 관광지와 맛집들을 돌아다니면서 남은 생각은 “그땐 그렇게 짜증이 나는 날씨였음에도 정말로 행복했다” 는 감정이었고, 그런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줬던 맛집들을 여러분들도 함께 들려보며 거제도 여행의 행복한 하루를 만드셨으면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거제도 여행을 떠나신다면 이런 관광지는 어떠세요?

거제도는 가기 좋은 날은 날씨가 쨍한 날 가는 것이 물론 좋고 물의 빛깔도 정말 깨끗해서 둘러볼 것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꽃이 만개하는 4~7월을 선호하긴 하지만, 앞서 말했듯 온도가 큰 편차가 없기 때문에 언제 가더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섬 거제도의 가볼 만한 곳들을 참고할 수 있는 이 글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