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블럭, 니어바이카페의 새 이름
료하 ~~ 오늘은 포항에서 오션뷰를 차분하게 즐길 만한 장소가 있을까 살펴보며 둘러보다 동해바다의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고, 바다의 시원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를 다녀와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시며 바다의 시원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과거 니어바이카페 라는 이름을 쓰고 있던 카페로, 이제는 테트라블럭이라고 개명된 장소로 1층의 테라스와 3층의 루프탑이 있어서 오션뷰를 즐기기에 최고라는 느낌이 들었던 장소입니다.
입구는 바다쪽으로 다가오면 찾을 수 있었는데, 테라스가 있는 카페이기는 하나 카페에서 바라보는 방향의 전면이 바다로 펼쳐져있기 때문에 테라스를 이용하지 않고 매장 내부에서 커피를 즐겨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던 이 카페의 정면에는
마치 여행 온 것을 증명하듯 6개월 후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우체통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여행을 오며 오션뷰를 찾아서 테트라블럭을 찾아온 분들께서는 오션뷰뿐만이 아니라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테트라블럭이라 바뀌었지만, 바다산책길 중간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카페는 아직까지 저에게 니어바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많은 애정을 담았던 카페 중 하나였고, 비록 이름은 바뀌었다고 한들 사장님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 이용했을 때와 비교해도 똑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카페 테트라블럭의 인테리어
매장 내부로 들어와서 처음 느끼는 감정은 테이블의 숫자가 상당히 적다는 것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오션뷰를 중점으로 자리배치가 되어있던 카페였던 만큼 중앙에 위치한 테이블의 숫자는 적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었지만,
보통 테트라블럭이라는 카페를 찾은 이유는 오션뷰에서 느껴지는 시원함과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 방문을 하기 때문에 중앙에 테이블이 적은 것에 대해서는 큰 아쉬움은 없었고, 되려 자리의 간격이 넓은 창가 쪽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창가의 자리는 문을 열면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고, 문을 열지 않아도 그 시원함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오션뷰를 감상하러 왔다면 테트라블럭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아쉬웠던 점이라고 한다면 카페에 대한 불만이 아닌 시간이 너무 역광이 드는 시간이었으며, 푸른 바다는 너무 밝은 빛을 띄고있어서 사진을 찍으려 하면 내부의 밝기가 너무 어둡게 나오고, 내부를 찍으려 하면 바다를 찍을 수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는데요.
만약 테트라블럭을 사진을 찍기 위해서 방문하셨다면, 오픈시간인 11:00시 보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난 3시 이후에 방문을 하셔야 제대로 된 오션뷰포토를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오션뷰를 감상하기 위한 카페라고 걱정하셨다면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바다가 보이지 않는 공간의 자리들은 충분한 쿠션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바다를 본다는 생각뿐만 아니라 편안하게 휴식을 한다는 목적에 중점을 두더라도 행복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족끼리 여행을 오셧다면 넓은 자리를 찾는 것을 미리 고려한 듯, 6명 이상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을 만한 장소 역시 만날 수 있었는데, 다른 창가자리에 비해서 오션뷰를 감상하기는 조금 제한적이었지만 그래도 쿠션감이 충만했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해 주며 여유롭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이 방문을 하셨다면 이 자리를 이용하거나 루프탑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테트라블럭의 루프탑은
오픈 시간과 동시에 방문을 했기 때문에 루프탑까지는 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 아쉽게 다가오기는 했지만, 푸른 바다가 펼쳐져있는 뷰와 의자가 깔려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시원함이 다가오는 듯 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동해의 푸른바다를 이런 오션뷰로 즐길 수 있는 장소는 많았지만 한적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을 테트라블럭이 충족시켜 주면서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테트라블럭에서 느끼는 여유로운 한 잔
카페 테트라포트에서 만났던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였던 인생커피, 즉 돌체라떼였는데. 값은 그렇게 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오션뷰와 편안함을 느끼면서는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은 산도가 높은 에스프레소층과 밑에 깔려있는 연유층의 달달함이 합쳐지면서 짙은 커피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었기에 인생커피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물론 순수한 커피의 맛으로만 판단한다면 아쉬운 부분이 없다고 하지는 않지만, 카페에서 느끼는 행복은 단순히 커피뿐만이 아닌 느껴지는 인테리어 또한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런 아쉬움은 단번에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저트로는 귀엽고 매력이 넘치는 컵케익같은 디저트를 주문했는데, 커피를 다 먹고 주문한 터라 아쉬움을 느낄 것 같았지만, 다행히 케익만 먹어도 푹신한 시폰케익의 식감과 딸기의 달콤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커피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디저트를 주문할 때는 미리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푸르게 펼쳐진 바다는 그 바다여행을 왔다는 행복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여행을 오며 힘들었던 순간도 편안한 자리를 이용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었기에 이보다 더 오션뷰에 어울리는 카페가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포항에 여행을 오시는 많은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고 잠시 쉬는 공간으로 방문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오늘 소개해드린 테트라포블럭 이라는 카페보다 더 매력 있는 장소를 만날 수 있지만, 적어도 제게는 포항의 오션뷰가 보이는 산책을 하면서 찾았던 이 카페는 이용하는 내내 편안함과 동해바다의 예쁨을 만끽할 수 있었기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포항카페 테트라블럭이었습니다.
포항의 다른 카페를 고려하고 싶다면
포항의 유명한 산책로 철길숲을 거닐며 언제든 이용하기 좋은 카페로, 맛있고 다양한 빵을 만날 수 있어서 산책을 하며 맛있는 빵을 먹는 행복을 동반할 수 있는 이 카페는 어떠신가요?